제45회 장수군민의 날 및 탄신 438주년 의암주논개 문화행사가 17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한우리전당과 의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꽃다운 나이에 순절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논개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특히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의암주논개상(義巖朱論介像)으로 선정된 이금형씨에 대한 추대식이 거행돼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선 육상,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읍면별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지역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장 정신을 기리고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의암주논개 문화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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