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민의 날 및 의암주논개 문화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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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민의 날 및 의암주논개 문화행사 성료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10.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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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장수군민의 날 및 탄신 438주년 의암주논개 문화행사가 17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한우리전당과 의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꽃다운 나이에 순절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논개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또한 한국판소리보존회장수지부에서 마련한 논개판소리 축하공연과 전라좌도 굿 시연 등 논개의 충절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논개판소리 전국경연대회, 의암시화전, 서예·문인화 전시, 사진전시회, 주논개배 바둑대회 등 전시공연 및 대회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줬다.
특히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의암주논개상(義巖朱論介像)으로 선정된 이금형씨에 대한 추대식이 거행돼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선 육상,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읍면별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지역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장 정신을 기리고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의암주논개 문화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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