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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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0.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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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임실 학생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관내 기관장과 각급학교장 그리고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임실 청소년 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성수중을 중심으로 성수초, 청웅중이 함께하는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군 구성사업 연합축제와 함께한다.

임실 학생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은 2개 학교 5명, 중학교 3개 학교 22명, 고등학교 1개 학교 7명 총 34명으로(6개교 참석)으로 바이올린 22명, 비올라 5명, 첼로 5명, 더블베이스 2명으로 구성됐다.
성수중학교를 중심으로 2012년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3개년에 걸쳐 약 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 ‘임실 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7월 음악캠프를 시작으로 지난달 6일에 개최된 2012년 전북 중등학생 음악실기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1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콘첼토그로스’, ‘아르헨티나 탱고’, ‘금과 은 왈츠’,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테마’등이 연주되고 사물놀이와 밸리댄스로 흥겨움을 더하며 소프라노 오현정씨(중앙대 출강)의 독창과 임실관내 현악방과후 강사의 더블콰르텟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성수중 강길원 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에서도 도시와 차별 없는 교육과정운영을 통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등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풍요로운 삶에 대한 윤활유가 되고 미래의 풍요로운 삶과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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