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유연파출소 시행 성과 눈에 띠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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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유연파출소 시행 성과 눈에 띠게 나타나
  • 김동주
  • 승인 2012.10.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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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주민 맞춤형 유연파출소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절도범죄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파출소는 그동간 주간에만 1인 체제로 근무하는 치안센터 관내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균등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인구수와 범죄 발생률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5~8인 경찰관 배치, 24시간 근무 체제의 16개의 파출소로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남원경찰서는 유연파출소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농촌 지역의 대표적 범죄인 절도 사건의 경우 발생 건수가 지난해 2월~9월까지를 대비해 본결과 31%(87건⇒ 60건)가 감소해 읍?면단위 파출소 설치로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절도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춘원 경찰서장은 “남원의 치안 여건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나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고심한 끝에 남원 맞춤형 유연파출소 제도로 거듭난 것”이라며 “파출소 승인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치안을 살피는 친근한 남원경찰이 되겠다”고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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