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관실, 감사 취약분야 예방교육 실시
상태바
도 감사관실, 감사 취약분야 예방교육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9.18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18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군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 종합감사와 관련하여 ‘감사 취약분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완주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기존의 적발 위주의 감사보다는 공사관리와 보조금 관리에 대한 연찬을 통해 업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행정의 취약분야를 보강하도록 하는 지도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군청, 사업소, 읍면의 실과소?읍면장을 비롯해 보조금과 공사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박양래 전북도 기술감사 담당이 강사로 나서 보조금 사용요령, 집행, 정산관련 등 보조금 전반에 걸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보조금 관련 감사 사례를 들어 꼼꼼이 설명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양래 담당은 “감사사례를 보면 사후관리 비용이나 적자운영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투자한 결과 일부 시설물의 활용도가 극히 저조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며 “향후 활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우선 하고보자는 무분별한 사업추진에 앞서 정확한 수요판단과 사후예측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