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발휘되는 안전사고 예방활동
상태바
현장에서 발휘되는 안전사고 예방활동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9.06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창소방서 “아차순간사례 동아리”」

 
잊혀 질만 할때면 발생하는 소방관 안전사고, 그 원인을 찾아내고 불행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에서는 올해 4월부터 “아차 순간 사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창군 흥덕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사전 토론 및 연습으로 소방대원들이 안전을 확보하며 화재진압을 펼친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8월 24일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소재 한식 목조 기와지붕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관 20명이 출동하였다.  현장도착 즉시 주변 연소 확대를 방어하고 화점에 집중방수를 하여 초기진압에 성공하였다. 그 이후, 지붕 기와 속으로 뻗친 화점을 찾아내어 방수를 하기위해서 사다리를 이용하여 지붕에 올라가는 위험한 작업을 하였다.

 
그동안 “아차순간 동아리” 및 “소방전술훈련”을 통해 습득한대로 출동대원들은 2인 1조로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지붕에서 안전한 작업을 하였다.  그 날은 고창에 소규모로 비가 내리고 있어서 지붕이 상당히 미끄러워 자칫 잘못하면 대원이 추락할 수 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으나,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연습과 토론으로 안전하게 소화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고창소방서에서는 “아차 순간 사례 동아리” 운영을 통한 직원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