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태풍 '덴빈' 대응 복구 총력
상태바
고창소방서, 태풍 '덴빈' 대응 복구 총력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9.02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태풍 ‘볼라벤’에 이어 또 다시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소방공무원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580명을 총 동원하여 피해방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고창소방서는 지난달 28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빗발치는 구조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지난달30일 오전까지 위험한 나무제거, 지붕·간판·유리창 안전조치 등 200여건의 크고 작은 소방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오전에는 고창군 성내면 부덕마을 노부부가 살고 있는 주택 마당의 나무가 지붕을 덮쳐 119구조대가 나무를 제거하였고, 흥덕면 각화사에도 출동하여 위험한 나무를 제거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상월마을 뒷산에서 폭우로 흘러내린 물로 마을이 잠길 위험에 처하자 119대원이 출동하여 마을 사람 10여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연 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피해복구에도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