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정주고가교 내달 1일부터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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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정주고가교 내달 1일부터 전면통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8.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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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부터 전면통제했으나 13일 강우시 대체도로인 농소로 침수로 일시 개방
- 이달 31일까지 통행가능, 농소로에 H빔 기둥 설치 우천시 대비키로

 


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정주고가교 철거공사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란 정읍시가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정주고가교는 당초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철거공사로 전면통제됐으나 13일 강우시 대체도로인 농소로 지하차도에 농업용수가 유입돼 침수되자 정주고가교 철거공사를 연기하고 일시적으로 통제를 해제했다.

시는 농소지하차도의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농소로를 전면통제하고 지하차도 양측에 H빔 기둥을 세워 수로교(L=43m, h=4.5m)를 설치하여 우천 시에 대비키로 했다.

정주고가교는 이달 31일까지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롯데마트 등 시내 주요 교차로에 차량 전면통제와 우회도로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지역유선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에는 우회도로인 농소로 및 천변로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특히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정읍시내에 진입하는 운전자는 정읍IC 대신 태인IC 및 내장IC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KTX건설공사는 정읍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정읍은 물론 서부권의 획기적인 견인차가 될 사업이다”며 불편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주고가교(4차선)는 철거 후 지하차도로(6차선) 2014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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