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혹서기 가축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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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혹서기 가축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8.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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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과 지역농축협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도 홍보 활동에 나섰다.

또한 전북농협은 긴급 피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 피해를 입은 농장주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자체 피해복구반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가축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높은 체열로 인한 수분 배출이 많아 식욕 저하와 발육부진으로 생산성이 감소되고 심한 경우 폐사 등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된다”며 여름철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했다.

따라서 가축의 체온 및 축사 주변의 기온을 낮추기 위해 그늘막, 환풍기, 스프링쿨러 등을 설치해 축사 및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을 살포하는 한편 주기적인 강제 환기로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와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료 급여는 시원한 아침저녁 시간에 여러 번 나눠 급여해야 하며 비타민제 등 첨가제와 완충제를 첨가해 사료의 효율을 높이고 분뇨 제거 등으로 축산 주변을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 질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 소금 등 첨가제 및 완충제를 급여하는 게 좋다. 아울러 축사 및 운동장의 분뇨 제거 등으로 건조상태를 유지시켜 축사내외에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과 오염을 방지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 질병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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