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환경위생과에서 하절기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23명이 15개동에 1·2명씩 배정돼 상가인테리어, 주택 개보수, 원룸 공사장 등을 일일이 방문해 관리카드를 작성, 23일 현재 60개소의 공사장 정보를 파악하는 성과를 거뒀다.

1차 관리카드가 작성된 공사장에 대해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문을 1:1 교부한 후 교부대장에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모니터 요원들은 다음주초 공사장을 다시 방문해 공사 진행 여부와 폐기물 적치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배정된 동을 순찰하며 추가적으로 관리카드를 작성할 공사장이 있는 지를 확인한다.
송탁식 환경위생과장은 “관리카드를 토대로 해당 공사장에서 배출 신고가 들어왔는지 등을 대조해 공사장 폐기물이 무단으로 투기되는 일이 없도록 폐기물 관리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