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유치원’으로 우리 아이의 전인적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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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유치원’으로 우리 아이의 전인적 성장 도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7.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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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도내에서 최초로 6일 ‘숲 유치원’ 특강 실시 -


최근 대안교육으로 ‘숲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학부모의 관심 및 이해도 제고와 지역 내 활성화를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6일 완주군은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숲 유치원의 이해와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숲 유치원협회 부회장이자, ‘숲 유치원’의 저자인 장희정씨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등 2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숲 유치원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숲 유치원은 독일, 스위스, 영국 등지에서 시작된 대안교육의 하나인데, 숲 속의 모든 자연물이 놀잇감이나 교구로 활용되는 ‘숲’ 자체가 유아 교육기관인 곳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고 자연을 통해 유아의 신체와 정신을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연주의 교육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달 26일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숲 유치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 중이다.

완주군은 이날 특강을 계기로, 어린이에게 숲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의 장소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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