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공회대 학생 49명, 4년째 주천면 농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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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공회대 학생 49명, 4년째 주천면 농촌봉사활동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7.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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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공회대 학생 49명(동아리 애오라지, 아침햇살, 아이리스, 멀티미디어 시스템 공학과)은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9일간 주천면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각 개화마을, 괴정마을, 선암마을, 봉소마을로 나누어 각 마을회관에 숙소를 정하였으며 친환경 복분자 수확, 인삼밭 제초작업, 친환경 벼재배 제초작업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농촌 봉사 활동을 하였다.

또한 농활기간동안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다지면서 손자손녀와 같은 끈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3일 해단식에서 주천면장(이원준)은 “4년째 이 먼곳까지 찾아와 애써주신 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이 우리지역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더불어 서울에 돌아가면 우리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이 농업경영 여건 악화, 고령화 등 농촌·농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애착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성공회대 농활단 대표(한가람 학생)는 "농활 기간 동안 친 자식, 손자손녀 처럼 잘 지내도록 배려해주신 주천면 농민회를 비롯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봉사 활동은 끝났지만, 오늘의 고귀한 체험을 인생의 밑거름으로 삼아 열정을 다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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