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전적기 순례 및 숲속 백일장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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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호 전적기 순례 및 숲속 백일장대회 열어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7.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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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회장 설동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달 28일 군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수호 전적지 순례 및 숲속 백일장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창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현상 교육장과 자유총연맹 임원 및 조직 간부, 금과.구림초등학교 4,5,6학년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순례 일정을 시작했다.

자유 수호 전적지 순례단(인솔대장 김문소)은 먼저 제일고등학교 소재 충혼불멸 비에 참배를 시작으로 회문산 전적지 탐방과 주먹밥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순창문학회(회장 장교철)와 국립회문산휴양림 관리사무소(소장 황왕근)에서 공동 후원한 숲속 백일장대회와 함께 회문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해설로 한층 더 폭넓은 탐방이 됐으며, 자연 임산물을 이용한 목걸이, 열쇠고리,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자유수호전적지 순례는 6ㆍ25를 체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 수호 유공자의 위국정신과 호국 안보의식을 높이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달 15일 창립58주년을 맞아 총재 표창을 수상한 적성면분회 윤영옥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숲속 백일장대회는 구림초등학교 6학년 양해정 양이 대상(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현상)을 수상하고, 이밖에도 다수의 상장과 상품으로 동기부여와 사기를 진작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 조직 간부들은 간담회에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종북 세력의 척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최소한의 보답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자유수호조직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보의식이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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