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병술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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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병술 의원 선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6.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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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전주·완주통합 관련예산 중점 심사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병술 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 부위원장에 최인선 의원(비례대표)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15일 전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9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기 위해 총 11명의 의원으로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21일에서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박병술 위원장은 “실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며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된 예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우리지역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 예산안 심사 방향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를 먼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청년실업자 해소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이 부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또 “66만 전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땀방울로 이루어진 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심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주시의 예산은 전주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사용되도록 행정낭비를 불러올 방만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 등은 과감히 삭감하거나 줄여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201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631억원으로 당초 본예산 대비 8.28%인 890억원이 증가했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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