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말산업 육성사업 93억신청
상태바
전북도 말산업 육성사업 93억신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2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신 레저관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광레저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말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0일 정부가 ‘말산업 육성법’을 제정함에 따라 제도적으로 지원근거가 마련되고 후속조치로 올 상반기 중 말산업 육성?유통개선, 승마의 대중화 보급에 관한 종합계획으로 말생산농가 지원 폭이 커질 예상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말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내년도 마필산업육성사업에 14농가 4개 사업에 93억원을 신청했다.

이사업 지원기준은 지자체, 대학, 재활승마센터 승마시설에 개소당 15억원 이내, 마장(5칸이상), 관리사, 창고, 퇴비사, 외승코스에 개소당 5억원, 말 구입은 3두 이상 두당 5000만원을 공모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전주기전대학에서 재활승마센터 승마시설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신청 13억원을 확보하고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에 시설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 공모사업으로 공공 승마장 시설을 신청한 순창군도 총 30억(국도비10, 군비20)을 투자를 위해 의회에 사업설명을 마친 상태로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을 초청 특강 한 바도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장수군 말산업 인프라구축사업에 27억원, 고창군 체험승마사업 5억원, 김제시 재활승마사업 13억원, 어린이 승마체험교실운영 2억원 총 47억원을 투자해 말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중 정부의 말산업 종합계획이 발표되면 자체세부계획을 수립해 경마공원 유치를 비롯한 말산업복합단지조성, 말산업특구 지정 등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월 구성된 말 전문가 TF팀을 운영, 말산업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