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기업에 최대 1억원까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정부지원사업에 참여가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였던 사업계획 작성도 외부전문가가 해결해 준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0일 현장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발굴 및 집중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자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12년 건강진단연계형 중소기업 첫걸음 기술개발사업’에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1년 이하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연구개발 비용에 대해 총사업비의 75%이내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신청기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외부전문가를 투입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주는데 필요한 비용(최대 5일간 15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5월 7일 기준, 정부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없는 기업으로 참여기관으로 참여한 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이사업의 경우 중기청 건강진단연계형 사업으로 첫걸음 R&D지원은 물론 신청기업에 대한 진단을 통해 정책자금, 보증, 마케팅, 현장애로 등과 연계해 맞춤형 치유 지원이다.

첫걸음 기술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6월 11일까지 건강진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북중기청 건강관리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고, 창업 후 2년 미만 또는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인 중소기업이거나 건강진단 진행 중 또는 완료한 기업은 사업계획서만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전북중소기업청홈페이지나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 등을 참조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210-6441)로 문의하면 된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