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복나눔 홀로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노인돌보미회 주관,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개최된 홀로어르신 위안행사로 고창군 서권열 부군수, 이만우 군의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홀로어르신 및 노인돌보미회원과 후원자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상하면 무지개공부방 학생들의 율동, 노인돌보미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노인돌보미 34명의 합창, 고창농협문화센터 배영애씨의 민요와 가요, 고창농협 라인댄스반의 댄스공연 등 흥과 멋이 어우러진 즐거운 한마당과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에 대한 효와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권열 부군수는 “어르신들의 크고 깊은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나눔 문화를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시키고, 자원봉사자 및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권열 부군수는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등 노인복지증진 향상에 기여한 신림면 노혜숙(52) 전 노인돌보미 회장에게 고창군수 표창패를 전수했다.

정명순 노인돌보미 회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 김준섭 과장에게 투철한 애향심과 효사랑 실천 및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창=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