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생지원사업, 경영위기 극복에 절대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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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회생지원사업, 경영위기 극복에 절대적 기여
  • 김동주
  • 승인 2012.05.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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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사업시작 후 총39농가 파산위기 벗어나-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장영우)가 펼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 안정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펼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농업재해 또는 부채로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 부채를 상환해 주고, 농지는 해당농가에 다시 장기 임대해 경영회생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경매 등 파산위기에 처한 남원지역 39농가의 농지 58ha 62억원(농가당 평균 1.6억원)에 매입, 경영회생을 지원했다.

특히 농가들은 대상농지를 장기 임대해 경작함으로써 경매처분을 피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소득을 유지한 후 임대기간 중 재환매도 요청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서 매입대상은 신청자나 동일 세대가족의 소유로서 공부상 지목이 밭?논?과수원인 농지로 감정 평가금액으로 매입한다.

또 공사가 매입한 농지에 대한 연간 임대료는 농지매입가격의 1% 이내로 매우 저렴하며, 임대기간은 7년이며 3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금년에는 20억의 사업비가 배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국내 어떤 금융기관의 경영회생 프로그램도 이보다 좋은 조건이 없는 만큼 남원지역 경영위기 농가가 이 좋은 제도의 혜택을 보았으면 좋겠다.” 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나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농지은행팀 063-620-2030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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