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고창, 모두가 상생하는 희망고창을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계기 마련을 위해 “군산하 공직자 나눔 봉사활동”중점 추진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고창군 기획예산실 등 20개 실과소와 14개 읍면 34개 부서 전 직원 700여명이 참여하여 읍면 사회복지사가 추천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방문 청소 및 세탁, 집 주변 정리 등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상하면은 군 주민생활지원과 행복지원단과 장애인자립지원센터(소장 정종만)와 연계하여 상하 관내 이종덕씨(시각장애인 1급)의 집안 청소 및 주변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상하면사무소 직원 10명, 장애인자립지원센터 15명 총 25명이 참여하여 청소차량 1대분의 쓰레기 수거 및 집안청소를 실시하여 아늑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화장실도 쾌적하게 보수했다.

상하면 조재길 면장은 “고창군의 행복지원단 및 민간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 추진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도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 및 읍면별로 각 10만원씩 총 340만원을 지원하여 방문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제공하고 있다./고창=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