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85.7% 올 상반기 채용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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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85.7% 올 상반기 채용계획 있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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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인력채용 계획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기업체 4곳 중 1곳은 상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전직지원센터 기업회원 7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85.7%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작년 하반기 83.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채용 시기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월중, 5월, 미정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상시채용의 비중이 증가한 것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단위 채용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 인원은 1~3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5명, 10명 이상, 5~1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하고자 하는 연령대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2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상관없이 채용하겠다는 응답은 10.5%였다.

50대 이후 장년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채용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가장 많았고, 학력과 무관하다는 응답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채용 직종은 연구개발, 생산분야가 강세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회원과 구직자를 연계해주고, 효율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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