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철저 종자소독 및 적기파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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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철저 종자소독 및 적기파종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5.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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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철저한 종자소독 및 적기 파종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조기이앙 시 생육정지 등 저온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적기이앙을 위한 파종적기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볍씨로 전염이 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종자는 소금물로 충실한 볍씨를 골라 살균제와 살충제로 혼합하여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독 요령은 물 20ℓ당 살균제는 2,000배액(10㎖), 살충제는 1,000배액(20㎖)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볍씨 10kg를 반드시 48시간 소독을 하되 볍씨발아기 등을 이용하여 물의 온도를 30℃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망사포대를 사용해야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살균제 소독은 되어 있기 때문에 포대를 풀어 용기에 붓고 종자 20kg당 물 40ℓ를 부어 대상 살충제만 넣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독을 하면 된다.

특히 올해에는 보급종 중 운광벼는 미소독으로 공급되어 일반종자와 같이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침종시 발아 적산온도는 100℃로 30℃에서는 약 3일, 25℃에서는 4일정도 소요되므로 적정 침종온도를 유지해 반드시 최아가 1~2mm이상 됐을 때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기술센터는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의 철저한 방제를 위한 온탕소독겸용 발아기를 5년동안 150여개소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농업인 중점 홍보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볍씨소독과 영농 사전준비 만전을 위해 리후렛 12,000여부, 벽보1,000여부를 제작 배부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에 역점을 두고 지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읍지역에서는 중만생종의 경우 최적 이앙시기는 오는 6월 1일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저온피해를 받지 않고 생육이 좋아 초기 생육이 왕성 해지므로 이앙시기에 맞게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도 시기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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