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용미생물(EM) 활용한 명품축산 육성
상태바
순창군 유용미생물(EM) 활용한 명품축산 육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5.02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종, 축산이 공생하는 행복순창 실현 위해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 -

순창군은 친환경 축산 활성화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공급을 통한 지역사회 축산발전 및 경종농가와 함께하는 명품축산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EM) 활용 교육 특강을 가졌다.

지난 달 27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염소 등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와 고추, 복분자, 블루베리 등 특용작물 경종농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 역점사업인 광영친환경단지 확대 조성, 순창축산 명품화 사업, 각종 농가 소득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면서 “급속히 변해가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해 나가려는 농가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EM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제주EM환경센터이사 이영민 강사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을거리 생산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무너져가는 농촌을 되살릴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

또 쌀겨 등의 부산물을 이용한 EM발효 퇴비의 제조 교육 및 보급운동, 버려지는 생산과 우유, 남은 음식물 등을 발효시킨 발효액비 및 발효퇴비 제조법을 저렴하고 쉽게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사용법을 지도해 참석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5년도에 전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EM공장을 건립해 질 좋은 EM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EM보급을 늘려나가고 실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공생하는 잘 사는 농촌을 실현하고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명품축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