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병뚜껑 보상금 950만원’ 장학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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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병뚜껑 보상금 950만원’ 장학기금 조성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4.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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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북의 향토기업인 (주)보배(전무이사 장병선)가 시판중인 ‘보배로’ 병뚜껑 수거 사업을 통해 진안읍에서 모은 병뚜껑 25,000개에 대한 보상금 250만원을 진안읍장을 방문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위해 진안읍장실을 방문한 (주)보배(전무이사 장병선)는 그간 지역소주 보배로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진안읍장 및 읍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에서는 ‘내고장 소주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해 3월부터 전개했다.

진안읍(읍장 이항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보배로 소주 팔아주기 운동’과 이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병뚜껑 한개당 100원의 보상금을 적립하여 장학금을 조성해보자는 취지를 요식업체 등에 협조공문을 보낸 결과 관내 요식업체주들의 적극적 참여로 지난 한 해 동안 70,000개의 병뚜껑을 모은 바 있으며, 금번 4월 보상금까지 총 95,000개로 95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진안읍장(읍장 이항로)은 “그동안 지역소주 팔아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병뚜껑이라는 폐품을 장학금이라는 아주 값진 가치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수고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읍민 모두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배로와 하이트 병뚜껑 수거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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