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취약계층 17명 노인성 신경질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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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취약계층 17명 노인성 신경질환 대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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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팀 무료검진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공공보건사업팀은 고창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ㆍ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노인성 신경질환 조기검진 및 보건의료 관련자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인 1차 교육은 19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북대 신경과 신병수, 이준영, 김도향 교수팀이 ‘만성 노인성질환, 수면, 말초신경병증’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정밀진단을 위한 초기 환자의 이상유무 판단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담당이 검진에 적합한 대상자로 선정한 총 17명의 취약계층은 5월 첫째 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3명씩 총 6회에 걸쳐 전북대학교병원 검진센터에서 무료로 조기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1차 검진 항목은 신경과진료, 소변검사, 혈액검사(일반혈액검사, 혈액 화학검사, 면역혈청검사, 암표지자 검사)이고, 2차 검진은 임상심리(치매)검사, 신경전도검사, 뇌혈류검사, 일반 및 CT촬영 등 이다.

2차 교육은 검진 후 결과에 대한 설명 및 검진 결과표 배부 등을 위한 시간으로 보건의료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에게 치매, 뇌졸중, 신경계 질환 등 조기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발견 예방적 치료를 통해 건강한 여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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