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FTA활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통관업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의 중소기업의 FTA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서 전국 16개 시?도중 1차로 8개 자치단체의 하나로 선정돼, 국비 1억원 등 2억3천여만의 사업비로 지난해부터 경제통상진흥원에 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와 진흥원에서는 FTA활용센터 홈페이지를 구축, 주요내용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를 매월 2회씩 이메일링 발송, 실무 매뉴얼 및 종합가이북 등을 제작하여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원산지 서류작성 방법,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방안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및 중소기업 CEO간담회, 설명회, 교육 을 통해 FTA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잇다.

금년에는 FTA홍보에 중점을 두면서 관세사를 활용, 원산지 인증방법 등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가를 활용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FTA체결국에 대한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세학회 자료에 의하면, 기업에서 FTA활용을 안하는 이유는 이미 무관세, 활용방법 모름, 원산지증명서 요청, 절차복잡 및 많은 비용을 지적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은 우선 FTA협정 발효국 여부 확인, 품목번호 확인, FTA관세혜택 확인, 원산지결정기준 확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출 및 관련서류 보관 등의 절차로 추진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전라북도FTA활용지원센터(www.jbgms.kr/711-2040),FTA무역종합지원센터(www.okfta.ac.kr), 관세청(www.fta.go.kr), 국제원산지정보원(www.origin.or.kr), 중진공(www.fta.sbc.or.kr) 등의 싸이트를 활용하면 된다. /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