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일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과학.수학 교과교실제 자율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인문 소양과 심도있는 과학지식을 겸비한 청소년 양성, 우수 이공계 인력 및 풍부한 과학 소양을 가진 인문사회계 인력 양성에 선도학교로 나설 전망이다.
학생모집 방식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방식을 따르며, 재학 중 1학년말에 과학․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적성, 재능이 높은 학생 등을 우선적으로 과학중점반에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과학중점계열은 2~3학년에 물리 IㆍII, 화학 IㆍII, 생물 IㆍII, 지구과학 IㆍII 등 8과목과 과학사와 같은 전문ㆍ융합 과목 3과목 등 총 11과목을 배운다.
과학 및 수학의 이수단위 비율은 인문사회계열은 23.15%, 자연과학계열은 38.89%, 과학중점계열은 45.45%로 과학고등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과학수학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개인별 관리 체계 마련, 우수대학 입학전형 요소를 고려한 철저한 맞춤형 진학 관리로 이공계 대학 진학 활성화, 과학.수학 관련 동아리 활동을 강화한다.
창의성 계발 및 체험교육 강화, 우수 학생의 국내외 유명 대학 진학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 강화, 과학영재반, 수학영재반 편성을 통한 집중 영재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주제일고등학교 강호성 교장은 “과학고 근무 경력교사 등 우수교사를 초빙, 과학ㆍ수학교육을 강화하고 최첨단 실험실습을 이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의 소질계발에 따른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