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개표상황]정당투표 개표율 19.5%…비례 새누리 24·민주 22석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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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개표상황]정당투표 개표율 19.5%…비례 새누리 24·민주 22석 될 듯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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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개표와 함께 정당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정당투표 개표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42% 가량을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새누리당은 23∼24명, 민주통합당이 21∼22명 수준의 비례의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정당별 투표 개표는 19.5% 완료됐다. 총 투표수 425만4578표 가운데 새누리당이 172만356표를 획득해 41.5%의 득표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156만82표를 얻어 37.6%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통합진보당이 41만8709표로 10.1%를 득표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14만5834표를 얻어 3.5%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이 밖에 기독당이 1.3%, 진보신당이 1.0% 등을 득표하고 있지만 비례의석 배분 기준인 지역구 의석 5석 또는 정당득표율 3% 기준을 미치지 못해 비례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추세로 갈 경우 새누리당은 24명, 민주통합당은 22명, 통합진보당은 6명, 자유선진당은 2명의 비례대표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에서는 당초 국회 진출이 불투명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비례 21번) 후보도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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