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면 중군마을을 찾아가 시민과 직접 대화 -

이환주 남원시장이 7일, 인월면사무소에서 취임 첫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각본 없이 형식과 틀을 벗어나 주민들과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환주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인월면사무소에 마련된 이동 시장실에서 1시간여 동안 지리산둘레길, 흥부공원, 화초장길 조성 등 지역발전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인월면 중군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에코빌리지 조성과 관련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환주남원시장은 “이번 열린 시장실을 통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 또는 잠재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직접 챙기는 섬김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했다.

또 이환주시장은 “평소 시장실을 찾기 어려운 보통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월 2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에서 제기된 건의 및 불편사항 등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의 답변과 함께 일괄 취합하여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해당부서에서 검토 후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남원=김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