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저온현상 및 황사 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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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저온현상 및 황사 철저히 대비해야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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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기상이변으로 저온 및 황사현상증가

3월 기상변화 예측에따르면 올봄에도 황사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이 강수량 및 수분함량이 적어 이 달에 황사가 많이발생할것으로 전망되며 기온역시 급작스런 저온현상이 예상돼 농가들의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 성일)에서는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 황사발생은 지난 1981~2010년도까지 30년평균을보면 5.1회였으나 2011년전도에는 8.5회로 급속한 증가추세이. 저온현상도 발생빈도가잦아 축사 및 하우스작물에 특별한관리가 필요하며 다음사항을 철저히 실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저온예보가 있으면 수막시설, 관수시설 등 시설점검 및 보온재를 감아줘 동파방지
하고 피해를 입었을때는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생육이 회복될 때 까지 햇빛을 2~3일간
가려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한 다음 요소 0.2%액을 엽면살포 주도록 당부했다.
또한 저온피해를 받아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다른작물로 대파하고 고추, 딸기, 화
훼류 등 시설재배 작물은 밤과 낮의 심한 온도 차이와 저온·다습한 조건에서 곰팡이병
발생이 많다. 이에 따른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며 병에 걸린 식물은 발견 즉시 없애주고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된다.

황사발생시는 가축 방목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 종료 후에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세척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축사역시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부드러운 솔로
털어 낸 후에 몸체를 물로 씻어내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해야된다
고 말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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