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산구는 오는 3월 15일 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에 취약한 D급 시설물인 공동주택, 노후교량, 급경사지 등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63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또 해빙기 붕괴예방을 위해 축대·담장 및 절개지 등의 재난취약시설을 예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응급조치하고 중대 결함에는 정밀안전점검을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광진 건설과장은 “점검반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유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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