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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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총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2.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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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가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산구는 오는 3월 15일 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에 시설별 담당부서와 건축, 토목, 전기 분야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전담 T/F팀을 포함해 8개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재난에 취약한 D급 시설물인 공동주택, 노후교량, 급경사지 등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63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자발적 안전점검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과 연계해 추진하고, 각동 자생단체 및 통·반장 회의를 통해 재난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또 해빙기 붕괴예방을 위해 축대·담장 및 절개지 등의 재난취약시설을 예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응급조치하고 중대 결함에는 정밀안전점검을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광진 건설과장은 “점검반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유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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