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살리기 위한 실행력 있는 CB공동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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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살리기 위한 실행력 있는 CB공동체 발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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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역문제를 주민공동체 기반의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이하 CB)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에도 CB 창업공동체를 공모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의 경우 일반 공모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인문, 문화, 환경 등의 17개 분야에서, 25개의 다양한 CB 창업공동체를 육성한 바 있다.

이에 완주군은 올해 CB 공모도 사업의 내실화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해 사업의 특성과 주제별로 나누어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조직역량에 따라 ‘CB 창업공동체’와 ‘예비 CB 창업공동체’로 나눠 기존 단계별 육성방식은 유지하되, 사업특성에 따라 ‘소득형CB’와 ‘공익형CB’로 구분한 뒤 지원금 및 모니터링 방식에 차등을 두는 등 육성모델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향식 제안공모 뿐만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아침식사 사업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주제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주체를 발굴키로 했다.

오는 2월 17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10여개의 예비 CB창업공동체와 15개의 CB창업공동체를 선발할 예정으로 내실있는 사업의 선정을 위해 1차 서류 및 중간 모니터링, 2차 현장평가 등을 통해 면밀한 사업검토가 이뤄질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에서 선발되는 공동체 사업을 대상으로 완주CB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오는 6월에 개관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공동체를 대상으로는 경영, 법률, 회계 등 창업보육 분야와 CI, BI 개발 등 디자인 분야 등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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