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은 사전 토양검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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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은 사전 토양검정으로
  • 김동주
  • 승인 2012.02.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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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한해 농사의 성공을 위해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시비를 권장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타는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좋게 해주는 토양개량작업은 작물이 자라고 있을 때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농가 개개인이 지난해의 작물생육이 어떠했는지를 농가의 영농관리방법과 비교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토양검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물리성 개량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농경지 물리성을 파악해야 하며, 화학적 개량을 위한 토양검정은 포장 한 필지 내 여러곳에서 10~15cm 깊이까지 고루 채취해 섞어준 후 약 1kg 정도를 농업기술센터에 가져오면 무료로 분석해 토양화학성분의 함량을 알 수 있고 시비처방을 받는다.

이에 따라 토양화학성 개량을 위한 석회소요량, 퇴비시용량, 규산질 비료 시용량의 정보를 얻어 시용하면 화학적 개량을 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의 많은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문길수 현장지원과장은 “병 발생이 잦거나 생육이상 증상이 생긴 곳의 원인을 살펴보면 배수 불량 등의 물리성이 안좋거나 화학성이 적정기준 이상으로 벗어난 곳이 많기 때문”이라며 “토양조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토양검정을 권장하고 있으니 모든 농가에서는 토양검정을 받아 농사를 짖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예산을 확보해 종합검정실 확대와 장비 보강 하는 등 토양검정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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