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단체가 비젼을 제시하는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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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단체가 비젼을 제시하는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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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는 권역별 규모화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지역대표 작물로 성장시켜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지난 해부터 권역별 특화작목(연, 고구마, 대봉감, 고사리) 발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시가 권역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돈 버는 농업구조 실현을 위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권역별 지역특화작목 발굴육성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4개품목에 10개 생산자 단체와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재배품목에 대해 그간 추진성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계획, 사업전망, 발전전략 등을 내포한 사업계획을 농업인이 자체실정에 맞도록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생산자 단체가 대표가 직접 설명했다.

사업설명회는 사업주체의 확고한 의지와 실현 가능한 사업내용이 담겨져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업설명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품목별 선진 재배기술 전수 및 마케팅 전략 등 상호간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경과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의 목적과 필요성에 동감하고, 농업인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있다면 지역대표 작물로 성장시킬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는 유익한 설명회가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김성일 소장은 “앞으로 FTA 체결 등으로 값싼 해외 농산물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농가소득이 감소 등 우리농업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시는 4개 권역별 지역대표 작목을 발굴 육성해 작목의 특성화로 브랜드 자산가치를 높여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고소득 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중앙공모 과제사업과 연계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재정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의 할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진다면 1등 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벼농사 보다 높은 고수익을 창출하고 따라서 농가소득의 새 활로가 찿아져 농업의 희망적 비젼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발전성 있는 작목과 생산자 단체에게 사업비를 집중투입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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