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오거리 당산제 및 민속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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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오거리 당산제 및 민속큰잔치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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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재해를 예방하고 고창의 안녕을 기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31회 고창오거리당산제와 제21회 민속큰잔치가 6일 중앙당산 일대와 문화의 전당 앞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정월대보름 고창오거리당산제ㆍ민속큰잔치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훈)가 주최하고, 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 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박정만),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하며, 고창군ㆍ고창군의회ㆍ고창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거리행진, 당산제, 대보름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오거리 당산제 줄시위(거리행진)를 시작으로, 당산제, 연등놀이, 줄예맞이, 당산옷입히기,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등 행사가 펼쳐졌다.

고창오거리당산제 김동훈 위원장은 “고창의 귀중한 민속자료인 당산제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융합하는 역할을 하는 전통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군내 38개 마을에서는 마을광장이나 회관 등에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농악놀이, 보름굿놀이 등 보름을 즐기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고창=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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