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한미FTA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분야 정책에 대한 의식변화를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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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한미FTA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분야 정책에 대한 의식변화를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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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2일간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략작목 및 생활자원 그리고 읍면 공통과목 등에 농업인 2,4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진행된 FTA 대응, 한우반, 복숭아반, 블루베리반, 양파반, 읍면 교육 등 7개반 교육은 당초 계획인원이 7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예상인원 보다 119명의 농업인이 더 참여(참여율 117%)해 예년에 비해 적극적인 교육열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상이 한미 FTA 협상 체결과 더불어 한중 FTA가 추진되는 시점에서 농업인들은 농업?농촌의 위기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러한 위기의식이 교육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블루베리반 교육에 참여한 백성수(덕치면 장암리)씨는 “영농현장에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영농교육을 연중 실시해 농민생산자 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농업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가 현실 농업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및 합리적인 경영을 통한 기초 역량을 키우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임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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