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가소득 1억 창출 프로젝트로 원예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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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가소득 1억 창출 프로젝트로 원예시설 지원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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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채소 재배면적이 4,000ha가 넘고 비가림하우스 면적 또한 약 900ha로 전라북도 최고의 농업 1번지이다.

고창군은 농가소득 1억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10년간 550ha의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했고, 농업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금년에는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총 83억4100만원(고추 39억, 지역특화품목 44억4100만원)을 투자해 FTA, DDA 등으로 세계와 경쟁하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을 농업인이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 123억원을 투자해 원예(고추)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신축한 고추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할 고품질의 고추 물량 확보를 위해 금년에 19.5ha 규모에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하여 고추재배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90여명의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고창군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된 세부사항 및 비닐하우스 내재해형 규격설치 필요성 등 2012년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고추재배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강수 군수는 “경쟁력 있는 농업 발전과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으며, 농가들에게 FTA, DDA 등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농업인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잘 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빠른 대처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고창군 행정을 칭찬하며, 이에 발 맞춰 농업인들도 고창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농업1번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창=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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