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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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 시행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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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호선 ‘부안-태인’ 조기개통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 이하 익산청)은 설연휴를 대비하여 20일부터25일까지 6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올 설연휴의 교통량은 2011년 설대비 1.1% 증가하고 귀성은 주말이 포함되어 있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귀경 교통량은 설 당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혼잡예상 시간 (도공에서 기존 명절 연휴 자료로 추정)을보면 귀성 은 21일부터22일 06시 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귀경은23일 12시부터24일 24시까지가 혼잡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청에서는 설연휴 기간 중 교통편익을 고려하여 지난해 말 국도2호선 청호-삼호 등 3개 현장 14.9km를 개통하였으며, 국도27호선 순창-운암 등 8개 현장 54.5km를 금년 1.10(화)에 개통하였다. 특히, 상습 정체구간이던 국도17호선 여수-순천 15.1km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임시개통하여 이번 귀성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설날을 맞아 상습 교통정체 예상구간인 국도1호선 나주시내와 국도29호선 광주-화순 구간에 대하여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및 도로전광판을 통한 상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하여 차량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부안-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 중 신태인-태인 구간도 설 연휴를 앞두고 조기 개통된다.


익산청은 국도 30호선 중 신태인읍 신덕리-태인면 궁사리 7㎞구간(4차로)을 오는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태인-태인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설연휴 인근지역의 상습교통정체가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정읍-부안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돼 정읍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청은 이와 함께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2,245km 및 공사가 진행중인 68개 현장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통하여 도로파손, 교통안전시설 등의 미비구간을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및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요지 등 강설로 인한 교통소통 취약구간 27개소를 지정하여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적치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익산청 도로교통정보센터(http://icmoits.mltm.go.kr)에서는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도 상 주요 요충지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로이용객들이 설 연휴 중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080-0482-000이나 익산청 및 광주 등 4개 국도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설특별교통대책반에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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