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2012년도 예산 4,559억원으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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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2012년도 예산 4,559억원으로 의결
  • 김동주
  • 승인 2011.1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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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지난 9일부터 가진 2012년도 남원시 세입·세출예산안을 2011년 예산보다 47억원이 증가된 4,559억원으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2012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47억원이 증가된 4,559억원(일반회계가 4,232억원, 특별회계는 327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학교4-H 및 영농후계세대 교육행사 외 2건인 6,000만원을 제외한 34억 9,60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 하는 등 세출 예산 35억 5,600만원(84건)을 삭감 의결했다

특히 쟁점이 되었던 창업보육센터 증축 관련 예산은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전액 삭감하고, 농업생산기반조성, 농업경쟁력강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예산은 최대한 반영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시의회 윤지홍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을 감안 시급을 요하지 않은 예산, 특히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시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심사 할 것” 을 강조했다.

또 양해석 부위원장은 “노인생활시설 예산 지원은 기준에 의해 형평성에 맞게 지원해야 할 것이며, 비슷한 업무가 이원화 되어 있어 예산편성이 일관성이 없으므로 조직 진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종관 의원은 “각종 체육대회가 종목 수만 많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노경환 의원은 “용배수로 현대화 사업, 용배수로 준설 장비임차료는 재난 발생시 긴급한 예산임으로 충분한 재원 편성이 필요하며, 귀농인 이사 비용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므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정환 의원은 “시립어린이 합창단은 미성년자라 보상금을 줄 수 없다면 간식비라도 별도로 줘야 형평성이 맞고, 아이돌보미 사업과 온종일 엄마품돌봄 사업은 상호 연계성이 있으니 협조하여 추진 할 것”을 당부, 강성원 의원은 “보조금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현충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보수할 때 장기적 안목으로 설계하고 관리하여 예산 낭비가 없도록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김성범 의원은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찾게 하는 최선의 유인책으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과 경지정리 사업에 투자가 전무한 것은 사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왕정안 의원은 “외래동식물 퇴치사업은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여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매립쓰레기 복토재 확보는 임야 구입을 추진하여 토사채취가 가능하도록 제반절차를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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