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프루트 배,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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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프루트 배,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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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푸르트 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탑프루트(최고품질 과실) 품질평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집중적인 교육, 맞춤 전문기술지도와 시설현대화를 실시한 결과이며 익산 배가 최고품질임을 입증하게 됐다

지난 2일 열린 ‘탑프루트(최고품질 과실) 품질평가회’에서 배, 사과, 단감, 감귤 198점이 출품되었으며 학계, 언론인,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 과수 전문가가 정형과(모양새),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 당도, 과중등 외관심사와 계측심사에서 엄격하게 각 품목별 최고품질을 선정된 결과다.

익산 배는 지난 3년간(2009~2011) 탑프루트 지방단지(도비사업)로 선정되어 교육, 현장컨설팅, 견학 등 고품질 맞춤교육, 수출검역해충(복숭아 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등) 예찰?방제가능한 IT-페로몬트랩 및 교미교란제, 센터내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인공수분 실시(결실률 20% 향상), 탑프루트 홍보간판 설치, 농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해와 현대백화점, 원협에 납품하는 등 국내 판매는 물론 캐나다, 대만 등지로 연 400여톤을 수출해 탑프루트 시범단지가 익산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올해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13.1ha 11농가의 활발한 사업추진으로 주위농가들의 참여 의욕도가 높아 내년부터 3년간(2012~2014) 사과, 배 모두 국·도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 62.7ha 38농가로 확대되어 더욱 탑프루트 생산비율을 높여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대표 이경은(황등면)씨는 “한 지역에서 2과종이 동시에 선정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들었는데 탑프루트 중앙단지로 선정되어 벅찬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탑프루트 국내 생산은 물론 수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익산시는 지역적으로 과일을 생산하기에 좋은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부상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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