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 원예농가 시설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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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원예농가 시설현장 방문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1.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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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는 한미FTA 등 당면한 농업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9일 관내 원예시설 농가를 방문하여 생산시설 및 재배현황을 둘러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무장면 토성메론영농조합법인과 성송면 수연영농조합법인, 고창읍의 수출가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메론과 파프리카, 토마토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농가주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토성메론영농조합법인(대표 유신종)은 무장에서 메론을 생산하는 3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배면적은 20ha, 수확 시기는 8월 중순부터 12월 초 까지, 금년 매출실적은 10억3000만원이다.

수연영농조합법인(대표 손일봉)은 8900㎡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7월 하순까지 수확하고, 금년 매출실적은 6억원이다.

수출가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휘)은 1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ha 면적에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고, 수확은 11월 상순부터 이듬해 6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금년 매출액은 9억원이다.

토성메론영농조합에서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이상기후에 대응하며 친환경 메론을 재배할 수 있도록 비가림하우스 재배시설 지원을 요구했고, 수연영농조합법인은 고유가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을 말했으며, 수출가지영농조합법인은 비가림하우스 측고(상향)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현장방문을 통해 원예농가의 의견을 듣고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고, 원예농가들도 현장을 찾아 농가의 의견을 청취함에 감사하며 고창농업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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