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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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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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사업과 각종 현안사업 및 개발 사업을 쏟아 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개발사업은 오랫동안 농경 중심의 공동체 삶을 지속해온 주민들에게는 하나의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완주산업단지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인근 주민의 민원이나 불만이
표면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에 부작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읍.면 지역간, 사업자와 인근 주민간, 축산농가와 마을간의 갈등으로 사회 통합력이 점점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갈등의 유형별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공공기관, 사업자, 축산농가와 마을 주민간의 갈등 조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난달 30일 완주군 민방위 교육장에서 “완주산업단지 지속발전협의회,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을공동체사업 리더자와 읍.면 가축분뇨관리협의회, 완주산업단지 진흥회, 환경협의회 등 340여명이 모여 전문가를 초청 “환경 및 사회갈등의 해결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열띤 토론을 하였다.

환경 및 사회갈등 해결 전문가인 박태순씨는 “현재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이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자문위원, 부안 방폐장 사태 이후 지역사회 갈등 조정” 등 경력을 갖고 있는 분이기도 하다.

이 자리를 주관한 완주산업단지 지속발전협의회 송행택 회장은 “갈등상황은 갈등 구조와 진행에 많은 요소가 작용하면서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전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갈등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하신 과학산업단지내 거주하는 길미경씨는 “군에서의 산업단지 악취문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기업체와 주민간의 소통할 수 있는 ‘지속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일 같이 현장에서 문제점을 인근 마을 주민과 기업체간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 등 산업단지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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