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 황토고구마의 맛있는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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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황토고구마의 맛있는 인기몰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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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애통리 농산물판매장은 오는 12월 1일 오후3시 ‘용지황토고구마 맛자랑 멋자랑’의 푸짐하고 다채로운 고구마 음식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기 자르르 고구마 맛탕,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옛맛 그대로 군고구마, 찐고구마 등 생산자가 선보이는 시식회와, 노래자랑 및 이벤트를 통해 농산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용지면은 지표면의 10%가 황토로 덮여 있는 황토의 고장으로 황토 포도를 비롯한 많은 황토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용지황토고구마는 전체 재배면적 165ha규모의 연간 생산량 1,300여톤이 넘는 지역대표작물로 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생산단체가 직접 홍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구마의 성인병 예방 및 항암효능이 알려지면서 고구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용지황토고구마를 집중 육성하고 판매를 촉진시켜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생산단체인 황토고구마작목반에서 직접 주관하여 용지황토고구마 마케팅 행사를 준비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노력으로 그 의미가 깊다.

용지황토고구마는 밤맛이 나는 신율미 종으로 구워먹거나 삶아 먹을 때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강하고, 당도가 보통 고구마보다 2-3도 더 높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황토 색깔만큼이나 고구마 색깔이 진해 비타민A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이번 용지황토고구마 맛자랑 멋자랑 행사를 통해 용지황토고구마의 브랜드를 높이고 수입농산물에 맞선 우리농산물의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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