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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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암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훈훈’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11.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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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암동 주민센터(동장 오길환)에서 지난 23일부터25일까지 3일간 부녀회원 및 구암동 주민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70세대에 10kg씩 전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봉임 부녀회장은 "회원 모두 내집 김장을 담는 맘으로 화기애애하게 김장을 담그며 뿌듯하고 기쁜 마음을 느꼈다"며, "오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오길환 구암동장은 “올해 김장 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 김치로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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