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교수협, 한부모가정 학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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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여교수협, 한부모가정 학생에 장학금 전달
  • 윤복진
  • 승인 2011.11.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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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여교수협의회가 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전북대학교 여교수협의회(회장 박주미 교수)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혜정 교수)와 함께 전북대에 재학 중인 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전북대 여교수협의회는 23일 오전 11시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한부모가정의 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치의학전문대학원, 생활대, 수의대, 예술대, 인문대, 자연대, 환생대 등 8개 단과대학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한부모가정 학생들을 1명씩을 선발해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과 함께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상담 등을 통해 심리 정서 지원을 펼치고, 전북대병원에서는 한부모가정 학부모들에게 건강검진권을, 전북대햄에서는 햄을 선물하는 등 후원 기관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날 서거석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잘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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