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왕도 전주 고도 지정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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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왕도 전주 고도 지정 학술대회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6.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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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 연구 성과 공유·시민 의견 수렴 타당성·당위성 확보

후백제의 왕도 전주를 고도(古都)로 지정하기 위해 도시구조와 유적·유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8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교육실에서 ‘후백제 왕도유적으로서 전주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를 주제로 전주고도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900년에 견훤이 후백제의 수도로 삼으며 37년간 후삼국의 치열한 역사의 현장이 됐던 전주, 도심 곳곳에 후백제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지금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그 역사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주를 고도로 지정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와 시민공청회를 준비했다.
이경찬 교수(원광대)가 후백제 전주 도성의 기본구조와 핵심시설의 구성형태 등을 담은 ‘후백제 왕도 전주의 역사골격’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시민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재운 교수(전주대)를 좌장으로 홍창우 교수(전남대), 최흥선 부장(국립중앙박물관), 노기환 학예연구관(전북특별자치도청), 박성배 학예연구사(순천대박물관), 차순철 조사단장(서라벌문화재연구원)이 참여해 백제 왕도 전주에 대해 논의하고, 고도 지정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전주 고도 지정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1-2차례 학술대회와 시민공청회를 더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로 역할을 했던 유서 깊고 의미 있는 역사도시”라며 “학술조사와 전문가 자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주가 고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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