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행정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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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행정조직 개편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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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문화·관광, 녹지·생활환경, 건강·체육 등 세부분야에 여성친화도시를 구체화하고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 회복에 중점을 두기 위해 내년 1월 행정조직을 개편한다고 1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시는 본청 5국 28담당관·과를 5국 30담당관·과로, 8사업소 3과를 7사업소 2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관련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여성친화도시의 세부추진을 위해 문화·녹지환경, 건강·의료분야의 행정변화를 적극 대응하고자 고도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정책과를 신설한다.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진흥과를 건강체육과로 명칭변경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과를 신설한다. 또한 일선 읍·면·동의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15명을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서간 통합·이관으로 시책추진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자 왕궁환경개선과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환경위생과로 이관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을 폐지한 후 전략산업국 산하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과를 신설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유치에 박차를 기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마한·백제문화 고대도시조성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본격화해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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