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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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개설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0.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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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해 고창전통시장에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상인의식 혁신, 고객서비스 향상,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방안과 디스플레이 기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기본과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31일에는 온양온천 시장과 대전 중리시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고창 전통시장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지역 소비자에게 좀 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 진입로 개설과 우ㆍ오수관 정비, 통로 바닥정비 등 총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금년에 소상공인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102명에게 경영안정자금 22억8,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금지원과 시설개선만으로는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상인교육 전문기관인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상인대학을 마련하게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권오섭 상인회장은 “우리들도 이번 기회에 열심히 교육을 받아 의식혁신을 통해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켜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주 2회 총 13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강의가 고창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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