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주시의 부동산정보를 안방에서 얻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한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정보포털인 ‘내고장부동산광장’을 도입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설치와 시험운영을 거쳐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고장부동산광장은 그 동안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별로 분산ㆍ운영되고 있는 부동산 행정정보망 및 부동산관련 정보를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부동산 전문 홈페이지라 할 수 있다.
전주시 내고장부동산광장은 △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가격정보 △부동산민원 △부동산정책동향 △부동산생활정보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시 부동산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내고장부동산광장’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주소창에 http://land.jeonju.go.kr을 입력해 집에서도 번지(도로명 주소도 가능)만 검색하면 토지대장은 물론 건축물대장ㆍ토지이용계획 등 통합된 부동산 공부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재산세 부과 기초자료인 개별공시지가와 아파트 거래 및 시세동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아파트) 실거래가격도 공개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자 실명제를 실시해 부동산중개업소 대표자의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중개수수료를 계산해 불법 중개업자의 위법ㆍ부당한 행위로 인한 시민의 불편 및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등기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등기절차와 등기서류 작성방법을 소개한 ‘나홀로등기’를 비롯해 부동산 세무상식, 임대차보호법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