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가나자와시립공고 학생들 전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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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가나자와시립공고 학생들 전주 나들이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0.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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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로 매년 활발한 시민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시 고등학생 교류단이 전주를 방문했다.

가나자와시립공업고등학교(교장:우라카미 고타로) 학생 및 교사 23명은 지난달 31일, 가을빛이 곱게 내려앉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동락원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이 전주를 찾은 것은 같은 특성화고교인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능배)와의 교류를 위한 것으로, 올해 초에 가나자와시립공고 측의 공식제안이 있은 후 양 교 합의를 거쳐 첫 방문이 이뤄졌다.

문명수 전주 부시장은 “활발한 자매도시 교류가 성인들의 전유물이 되지 않고, 어린이 합창단, 축구?유도 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특성화고등학교 교류로까지 확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해 더욱 기술을 연마해 양 시의 어엿한 산업역군으로 성장하고, 양 도시 교류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교는 이후 학생 상호왕래 및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여건이 성립되면 내년 말 쯤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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