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불방지대책 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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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산불방지대책 본부 가동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0.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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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50여일을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군·읍·면 단위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가을을 맞아 등산객과 마실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에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 등 인력 70여명을 배치했다.

또한 산림연접지에 허가 없이 불을 놓지 못하도록 지도 계몽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여기다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 단속 강화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4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손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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