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정 여성 직업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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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다문화가정 여성 직업훈련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0.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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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전문직종에 종사해 경제적 능력을 키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직원훈련교육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다문화가족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과후 중국어 지도사 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직업훈련은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되며 중국어 강사교육을 총 70시간 이상 실시한 뒤 교육시간 70% 이상 수료할 경우 필기, 서술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를 통해 70점 이상 득점자에 대해서는 중국어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제민간자격전문협회로부터 자격증을 발급받아 방과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은 “내가 가장 자신있는 언어를 가르치는 강의법을 배워 중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배움을 나눠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벅차다.”며 “성실히 교육을 받아 방과후 중국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이번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자신의 언어능력을 개발, 단순노무직이 아닌 전문직종에 종사해 경제적 자립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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